필립스 하면 예전에는 CD-MAN이나 소형 오디오 종류의 가전제품을 많이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필립스 하면 면도기가 먼저 떠오릅니다. 필립스가 미국의 월풀가전으로 합병이 되면서 대부분의 사업을 매각하고 주력인 몇몇가지 사업만 남겨 두어서 생겨난 현상이죠. 하지만, 아직도 필립스가 강세인 것이 있으니 그중 하나가 바로 조명분야 입니다.
매장을 운영 해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포인트 조명으로 할로겐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중국산 할로겐은 수시로 나가는 반면에 오스람이나 필립스 제품은 수명이 다른 제품에 두세배 이상 가곤 합니다. 그때문에 필자도 필립스 조명 제품을 참 많이 썼던것 같습니다.
영상 분양도 의료기기쪽으로 명맥을 이어오던 필립스가 최근 여러 제품들을 출시 하면서 리테일 시장에 많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년전쯤 확기적인 아디어의 제품이 등장을 합니다. 바로 이번에 필자가 리뷰하게된 278C4Q 라는 제품 입니다.
이 제품은 그당시 엠비글로우(Ambiglow)라는 기능을 탑재 하였는데, 이 엠비글로우는 모니터 화면의 색과 유사한 색을 뒷 배경으로 은은하게 뿌려주어 모니터를 보고 있는 유저의 눈에 대한 피로도를 낮춰주는 기능 이라고 합니다.
처음 이 기능이 내장된 모니터가 나왔을때 필자는 필립스가 드디어 앞서 나가던 조명기술을 모니터에 접목 시키기 시작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그뒤로 후속기가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일년 이상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아직도 278C4Q 모델은 필립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모델로 인기를 꾸준하게 얻고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 이 제품이 나왔을때 필자가 기회가 없어서 리뷰를 하지 못하였는데.. (대신 고급기인 272P4를 리뷰했죠? ^^) 이번에 이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얻어서 리뷰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의 사용기를 올려 주어서 상당히 좋은 모델임을 이미 아시고들 계시겠지만, 필자는 이 제품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얻었을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제품 박스 및 외형
제품의 박스는 상당히 컬러풀 합니다. 기존에 필자가 리뷰했던 다른 필립스 제품들은 무지박스에 단색으로 프린팅 된것이 대부분 이었는데, 278C4Q는 박스부터 유광에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상단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제품을 이동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박스에 엠비글로우라는 글씨들이 많이 새겨져 있어서 엠비글로우 기능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품 상단에는 어떤식으로 개봉을 하고, 어떻게 조립을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 제품들에게서 공통으로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속 날개 부분에 다시한번 조립 이미지가 나와 있으며, 사용설명서가 CD안에 들어 있다는 문구들이 각 나라 언어로 적혀 있습니다. 역시나 글로벌 기업 다운 모습입니다.
안에 내용물을 꺼내면 스티로폼 안에 아답타와 CD, 케이블 및 받침대등이 들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DVI to HDMI 케이블과 HDMI 케이블 두가지가 들어 있으며, 전원은 어뎁터 방식 입니다. D-SUB 케이블이나 오디오 케이블은 들어있지 않으나, 유통사인 알파스캔에 요청하면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은 대부분 하이그로시 재질이라 때가 타지 않도록 위처럼 비닐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우측 하단 부분에 도난 방지를 위한 캔싱턴락이 보이며, 3개의 HDMI단자와 1개의 D-SUB단자가 보이며, 전원 입력 단자와 오디오 아웃 단자를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가 없는 모델이라 오디오 인 단자는 없습니다. 받침대 결합 부분이 금속 재질로 되어 있는것도 볼 수 있습니다.
받침대 입니다. 보는바와 같이 바닥도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꽤 무겁습니다. 또한 결합부위 역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1개의 핸드 스크류로 결합이 되는 것이라 다소 헐거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모두 금속 재질로 결합이 되는지라 결합후 흔들림도 적은것이 꽤 잘 결합이 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결합과정에서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을경우 모니터가 한쪽으로 살짝 기울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결합시 좌우로 움직여 가면서 확실하게 결합을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등을 사용해서 결합을 하면 보다 확실한 결합을 시키실 수도 있습니다.
결합 후 전면의 모습입니다. 하단부에 급속재질 느낌에 실크인쇄 된 필립스의 로고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우측 하단에 위치한 OSD는 버튼식이며, 전원 LED는 흰색으로 그리 밝지않게 표시가 됩니다. 실제로 모니터 사용시 전원 LED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LED의 조명이 밝지 않아 신경이 쓰이거나 하는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결합 후 뒷면의 모습 입니다. 받침대도 유격없이 확실하게 들어맞았고, 비닐을 제거한 후 하이글로시의 광택이 잘 느껴지고 있습니다. 필립스 로고도 너무 눈에 띄지 않게 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며, 양 사이드로 엠비글로우 기능을 위한 LED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틸트는 제원상 -5도에서 20도 까지라고 되어 있는데, 하단 틸트가 더 많이 되는 편 입니다. 상단 틸트도 충분하며, 뒤에가 볼록해서 옆에서 봤을때 많이 튀어나올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로 본 제품은 뒤가 많이 튀어나오는 편이 아니며, 디자인도 상당히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2013 IF Design 에서 수상한 작품 다운 모습 입니다.
2. 화면 충실성
지금까지는 제품의 외형을 살펴 보았으니, 이제는 그럼 제품의 충실도는 어떤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보급기 임에도 OSD상에서 감마를 1.8부터 2.6까지 0.2 단위로 조정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색온도도 5000K 부터 11500K 까지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AOC나 필립스의 다른 제품들이 여러 감마와 색온도를 지원하는 모델을 많이 리뷰 해 보았지만, 고급기였던 필립스의 272P4 외엔 그닥 2.2에 6500K 이외엔 충실도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필자의 예상에는 이녀석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 입니다.
계측에는 데이타컬러사의 스파이더4 엘리트 모델이 사용 되었으며, 소프트웨어 버전은 4.0.2 입니다. 계측은 필자가 사용한 1개 제품에 대해서만 이뤄진 것이라 패널 편차에 의해서 여러분이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센서에 의한 오차도 생길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장 초기화 상태에서의 개멋-Gamut(색영역)입니다. 전체적으로 sRGB와 유사한 영역에서 큰 오차 없이 나타나고 있으며, 녹색 영역이 약간 벗어나 있는것은 필자의 센서가 약간 맛이 가고 있다는 뜻이니 그냥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공장 초기화 상태에서의 측정치 입니다. 보급형 IPS 패널 답게 흑색휘도가 약간 높게 측정이 되고 있으며, 우측의 컬러 라인에서 볼 수 있듯이 블루에 비해서 레드가 약간 세고, 그린은 약간 많이 세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우측의 백색점이 목표와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옵니다만, 델타 E는 0.0과 0.1로 상당히 우수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델타E는 고급기도 1이내면 우수하다 판정합니다.) 교정전의 감마가 2.03으로 목표인 2.2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편 입니다만, 보급기 치고는 무난한 수준 입니다.
각 감마별 감마라인과 색온도를 측정한 그래프 입니다. 색온도는 6500K로 고정 했습니다. 이 제품이 감마 1.8부터 2.6까지 총 5단계의 감마를 지원 하고 있습니다. 1.8은 밝은 영역을 1.8이 아닌 2.2의 감마 라인을 타다가 75% 밝기 수준에서 정상적으로 1.8 라인으로 옮겨와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 측정은 1.9 수준으로 나옵니다. 2.2의 감마라인은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 모두 2.2의 라인과 흡사하나 중간영역이 다소 2.2보다 낮게 측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3으로 측정이 된듯 합니다. 2.4와 2.6은 모두 2.2를 벗어난 감마라인으로 나오고 있는데, 두개가 비슷비슷 합니다. 측정 결과치도 2.4 수준 입니다.
감마별 색온도는 약간씩의 편차가 있으나, 충분히 켈리브레이션을 통해서 제어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급 처럼 아주 좋은 감마라인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보급기에서 이정도 지원을 해준다는 것만 해도 어디냐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필자는 감마 2.2로 고정해서 쓰겠습니다. ^^
이번에는 색 온도별 감마와 색온도 그래프 입니다. 감마는 2.2로 고정 했습니다. 이 제품은 색온도 5000K 부터 11500K 까지 총 6단계의 색온도를 지원 합니다. 5000K에서는 5000K 보다 약간 낮은 4800K와 5000K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며, 6500K 역시 편차는 250K이내, 7500K도 300K이내에서, 8300K역시 350K 이내에서 조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9300K와 11500K가 다소 등락폭이 큰 편인데, 주 사용처인 6500K에서 억제력을 볼때 켈리를 하고 난 뒤에는 더욱 억제력이 줄어들거라 예상됩니다. 보급기임에도 전체적으로 편차가 크지 않아서 제법 잘 억제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색온도가 높아질수록 밝기가 약해지는 면이 있는데, 보급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계측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OSD를 조정하여 얻은 값 입니다. 계측결과 캡춰가 잘못 되었군요;; 텍스트창을 위로 놓고 찍었어야 하는건데;;; 최종적으로 필자가 얻은 최적의 값은 R95. G85, B100 입니다. 아래 측정 결과 창의 우측 커브라인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RGB 세개의 색 채널이 벌어짐 없이 일자로 쭉 이어지고 있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백색점도 목표에 근접 해 있으며, 델타E도 0.3과 0.2로 우수하게 나옵니다. 감마도 2.03에서 2.05로 목표와 거의 근접하게 나왔구요..
최종 측정치 입니다. 감마는 어쩔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보급기이니 2.05로 만족을 해야할듯 하구요. 색온도는 6500K에서 140K이내에서 아주 잘 제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나 기대를 실망 시키지 않는 모습입니다.
다만 판넬 측정은 다소 실망감이 드는데요.. 일단 실 사용 측면에서 좌측 하단에 미약하게나마 빛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이 너무 어둡게 나옵니다. 편차도 25%가 넘어가는 군요. 이거는 항상 느껴왔던 문제인데, AOC제품도 그렇고 필립스 제품도 그렇고 제품이 처음 나올때 패널 편차에 비해서 제품이 어느정도 풀리고 난뒤의 페널편차가 약간 더 벌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점 입니다.
제품이 그만큼 많이 팔리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보여지는데, AOC나 필립스나 모두 생산처가 TPV의 중국 공장 입니다. TPV의 QC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써 달라고 요청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참고로 일부 삼성 제품과 LG 제품도 TPV생산 입니다.) 여튼.. 패널 편차 부분에서는 조금 뽑기운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필자에게 모니터 구매를 요청했던 분은 이 제품을 그냥 사용 하시기로 하였습니다. 크게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요.. ^^)
3. 응답속도 및 Ambiglow기능
응답속도는 여태의 필립스 제품과 비슷 합니다. 끄기에서는 미약하게 어두운 잔상이 한끌림 정도 나타나며, 빠르게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더빠르게 에서는 2번째 화상의 사라짐이 빨라지는 대신 미약하게 역잔상의 조짐이 보이며, 가장 빠르게에서는 역잔상이 뚜렸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실 사용은 빠르게 혹은 더 빠르게 정도가 가장 무난하다 생각 되어집니다.
엠비글로우 화면 입니다. 화면이 아닌 배경 벽지쪽을 주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창이 띄워져 있는 우측은 인터넷 창과 유사한 백색 계열이.. 반대로 배경화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좌측은 배경 생과 유사한 색의 LED조명이 뒷 벽지쪽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엠비글로우 기능은 화면 상황에 맞는 색을 배경에 뿌려주어 사용자의 눈부심 방지와 시력등을 보호 하여 주며, 화면이 더 넓어 보이는 듯한 느낌도 들게 하고, 더욱 화면에 집중을 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물론 일부 사용자들은 이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요.
동영상 시청시에도 은은한 빛이 배경에 뿌려짐으로 인해서 모니터가 밝아서 생기는 눈부심이나 시력 저하등을 최소화 시켜 줍니다.
사진 작업 할때는 주변 빛에 의해서 눈에 착시가 와 색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 빛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 입니다. 때문에 필자는 원래 방에 조명을 은은하게 켜 놓고 후드를 씌워 작업을 하는데, 엠비글로우 기능을 위해서 한번 불을 끄고 엠비글로우만 켜 보았습니다.
배경으로 비쳐지는 빛이 표준 색온도인 6500K와 유사하며, 너무 밝지 않고 은은하게 뿌려 주기 때문에 사진 작업을 할 때에도 눈에 거슬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캡틴 아메리카를 플레이 하며 엠비글로우의 기능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유투브 화면 입니다. 직접 한번 보시죠.
엠비글로우의 기능이 한템포 늦게 동작을 한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화면에 집중을 하고 있으면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화면색과 유사한 색이 배경에 뿌려져서 스크린이 더 커진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물론 이질감이 느껴지는 분들은 엠비글로우의 밝기가 꺼짐부터 25% 단위로 조정이 가능하니 끄거나 약하게 설정을 해 놓으실 수도 있습니다.
4. 총평
서두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필립스는 조명쪽에서 상당히 유명한 회사 입니다. 그리고, 278C4Q는 필립스의 조명 기술이 모니터 안으로 들어온 첫 사례인 제품이며, 그로인하여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유저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 모델 입니다.
얼마전에 필자가 리뷰했던 274E5Q 제품도, 그전에 A-MVA 패널을 사용한 273V5Q 제품도 모두다 좋은 제품이고, 나름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모델들 입니다. 하지만, 278C4Q 제품도 아직 건재하며 충분한 구매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제품 입니다.
274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하지도, VESA 마운트를 사용 할수도 없으며, 스피커도 없는 모델이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278C4Q만의 독특한 Ambiglow 기술, 그리고 3개의 HDMI입력등은 모니터를 다방면의 멀티미디어 기기와 접목해서 나름대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278C4Q의 3개나 되는 HDMI 포트를 활용해서 IPTV와 XBOX등을 연결해 Ambiglow 기능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것은 278C4Q만의 장점 이니까요.
다만, 패널 편차부분에서 확인된것처럼 약간의 뽑기운이 필요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 부분은 유통사인 알파스캔이 A/S쪽에서 상당히 뛰어나며, 교환이 쉽게 이뤄지는 부분이니 약간의 불편함을 있을지 몰라도 구매력에서 크게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외에 기본에 충실한 OSD성능까지 생각을 했을때, 역시 베스트셀러 모델은 베스트셀러가 될수밖에 없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필립스는 최근 왜이리 좋은 모니터들만 발표를 해서 사용자들이 고르기 어렵게 하는지 모르겠군요.
최근 필립스의 273V5L이라는 TN패널 모델을 제외한 3종의 광 시야각 제품들을 모두 사용해본 필자로서 구매 포인트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을듯 합니다.
PHILIPS 278C4Q - 모니터 자체의 충실도도 좋고, 무난하며, 3개의 HDMI 포트와 Ambiglow 기능까지 탑재를 한 제품. Vesa Mount 가 필요없으며, 일반적인 컴 환경에 IPTV나 XBOX, PS3등을 활용한 복합 멀티미디어용 모니터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
PHILIPS 274E5Q - 모니터 자체의 충실도가 아주 좋으며, VESA Mount 까지 지원함. 일반적인 PC환경에 FPS나 스포츠류의 게임을 즐기며, 간간히 포토샵 작업도 하는 분들에게 적합함. 혹은 VESA Mount를 이용한 별도의 스탠드 장착으로 세로형 작업환경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추천.
PHILIPS 273V5Q - AMVA패널을 사용하여 명암비가 높고 흑색이 진함. Vesa Mount까지 지원을 하나, VA계열의 패널로서 FPS나 레이싱, 스포츠류 게임에서는 적응이 필요함. 상당히 좋은 패널 충실도 및 AD Board의 충실도 + True 8Bit의 색 깊이등 때문에 보급기임에도 기본환경(감마2.2에 6500K 색온도)에서 전문작업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적당.
위처럼 구분이 되어질듯 합니다. 위는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관적 견해 이기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조만간 다른 제품 리뷰로 다시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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