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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필립스 234E5Q - 23인치 보급기 끝판왕 가능할까?


PHILIPS 234E5Q




한동안 잠잠했던 필립스가 요즘 들어서 상당히 저돌적인 모니터 시장 공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립스는 올해 초에 알파스캔을 통하여 국내에 처음 27인치 보급기인 274C4Q와 237E4Q를 출시하여 상당히 좋은 호평을 받은데 이어 곧이어 272P 라는 전문가형 모델까지도 내보냈는데, 최근에는 234E5Q는 물론 234나 274 V5L등의 TN패널제품과 273VQ5의 VA패널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 CRT 시절처럼 다시 가전 종합 회사로 발전하귀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 일까요?


이러한 필립스의 행보는 부족했던 알파스캔의 라인업을 늘려주는 역활을 수행 하였을 뿐 아니라, 딱히 삼성, 엘지, Dell등의 모니터 외에는 크게 고를게 없었던 국내 시장에 또하나의 선택폭을 넓혀줘서 모니터를 고르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를 얻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필립스가 내놓은 새로운 보급기 모니터들 가운데 23인치에 IPS패널을 탑재한 234E5Q를 한번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박스 포장 및 외관



필립스 234E5Q의 박스는 하얀색의 무지박스로 상당히 슬림한 외관이 특징 입니다. 무게또한 가벼우며, 상단에는 손잡이를 달아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제품 개봉과 조립을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 있으며, 측면에는 제품 바코드가 붙어있고, 전면과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들이 간략하게 적혀있는 모습입니다.




박스를 개봉해서 내용물을 꺼내보면 스티로폼에 각종 케이블과 파츠들이 나뉘어 들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답타를 통해서 전원이 인가되며, 케이블은 D-SUB 케이블만 제공하여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유통사인 알파스캔에 신청을 하면 HDMI 케이블이나 MHL 케이블중 하나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 파츠들이 들어있는 스티로폼을 제거하면 그안에 모니터 본체가 나옵니다.




본체를 감싸고 있는 특수 비닐을 제거하고 꺼낸 모습입니다. 각이진 모습이 상당히 쿨하게 느껴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 입니다. 뒷 판 역시 민자가 아닌 스크레치 무늬가 있어서 더욱 제품을 고급 스럽게 보여줍니다. 받침대와 연결되는 부위엔 금속재질이 들어가 있어서 제품 결합시 튼튼함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100*100의 베사홀도 뚫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베사홀 사용시 목 부분이 거추장 스럽다면 힌지 부분의 덮개를 열어서 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면은 여태까지 보아왔던 최근의 보더리스 베젤을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는 없는듯한 모습 입니다. 보다 자세한것은 비닐을 제거하고 다시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OSD버튼은 우하단에 자리잡아 있으면 버튼은 아래쪽에 똑딱이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태 LED는 전면을 향하여 있고, 하얀색으로 불이 들어오는데, 다른 필립스 제품들과 동일하게 그 밝기는 아주 미약합니다. 즉 사용자의 눈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제조사측의 배려죠.




받침은 플라스틱에 하이그로시가 아닌 자잘한 무의가 나 있는 검은색에 약간의 갈색을 섞은 컬러로 무난하며, 흠집방지를 위한 비닐과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 타이가 함께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타이는 어떤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스티커로 고정되어 있어서 누구나 무었때문에 들어 있는지 의도를 파악하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보더리스형 IPS 제품들을 사용하는 사용자중 패널의 필름 마감이 덜 되어 있는것을 보고 보호필름인줄 알고 떼어내려 했다가 패널을 망가뜨리는 사례들이 몇번 보고가 된적이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필립스 234E5Q 제품엔 패널 전면의 필름을 제거 하지 말라는 주의 스티커가 우상단에 붙어 있습니다.




최종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최근 타사 제품들은 본체의 높이가 너무 낮게 나오는게 불만 이었는데, 필립스의 234E5Q는 높이가 어느정도 나와줘서 만족 스러웠으며, 전체적인 디자인도 상당히 우수하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하단 베젤에 스크레치로 인한 금속 느낌 효과는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지며, 밋밋해질 수 있는 중간에 들어간 포인트와 필립스 마크는 디자인을 한층 더 높여주는듯 합니다. 특히나 좌하단의 모델명과 우하단의 OSD버튼의 설명 아이콘등이 너무 튀지않는 색으로 인쇄가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뒷면의 디자인은 상단은 얇은데 반하여 아래로 내려갈수록 두꺼워지는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끝 부분에서 다시 각을 줘서 다시 얇게 만들어주는 각진 디자인과 약간의 라운드가 혼합된 느낌으로 상당히 심플하게 느껴지는 디자인 입니다. 또한 뒷판 전체가 다 하이그로시 재질이 아닌 스크레치를 통한 메탈느낌과 하이그로시 고광택의 조화가 잘 되어 있으며, VESA홀까지 있어서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이라 생각되게 만들어 줍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과 틸트 각도의 모습입니다. 틸트각도는 -5도부터 20도 까지로 되어 있는데, 일부 제품들이 하단 틸트 각도가 -5도가 안되는 제품들이 많은데 반하여 필립스 234E4Q는 하단 틸트각도도 충분하게 숙여지는 모습입니다. 각이 져 있는 모습이 사진에서는 약간 이쁘지 않게 나왔는데, 실물을 보면 옆태도 상당히 맘에드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45도 얼짱 각도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완성도 높은 디자인임을 다시한번 알 수 있습니다.


입력단자는 2개의 HDMI(1개는 MHL겸용) 와 D-SUB 아날로그 입력을 지원하며, 오디오 인과 아웃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HDMI등의 소스로 입력된 오디오 신호도 별도의 외장 스피커로 손쉽게 뽑아 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DVI단자는 없지만, 최근에는 DVI단자는 변환케이블을 사용하고, 대부분 HDMI단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된 지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며, 다양한 소스를 하나의 모니터에서 쓸 수 있다는 점과 VESA홀, 전체적인 디자인등을 보았을때, 제품의 성능과 가격만 받쳐준다면 거의 끝판왕에 가까운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2. OSD


OSD는 모니터의 버튼을 눌러서 모니터의 각종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메뉴를 뜻합니다. 대부분의 모니터들이 디자인만 다를 뿐 OSD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형태를 가지는데, 필립스의 234E4Q는 다른 보급기 모니터와는 약간 다른 메뉴적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서 별도의 텝으로 만들어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필립스 234E5Q의 OSD는 100% 한글을 지원합니다. 아니.. 한글만 지원 합니다. 언어텝에 들어가보니 한글 외에는 선택 할 수 있는 메뉴가 없더군요. 제게 온 제품이 한국 전용 모델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필립스 홈페이지에서 본 제품들과는 메뉴 구성도 약간 버전업이 된듯 하더군요.


우선 보다시피 스마트응답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쉽게말해서 응답속도(오버드라이브)를 조정 해 줄수 있는 메뉴인데, 끄기부터 가장빠르게까지 4단계로 선택이 가능하구요. (조금있다가 상세하게 리뷰 합니다.) 픽셀 오버링이라는게 있어서 동일한 화면에 계속 입력이 될 경우 화면 픽셀을 조금씩 움직여 버닝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외에 오버스캔 기능이 모니터에도 들어가 있는게 좀 재미 있습니다. 그외 DPS라는 기능도 보이는데 이부분은 절전에 관한 기술동적명암비와는 약간 다른 기술 입니다. 이부분은 이따 다시한번 설명을 하기로 하구요..


오디오쪽 메뉴에도 재미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영어로는 Stand-Alone Audio라는 기술입니다. 독립적음향 머 그런식으로 해석이 되서 영어일때는 이게 머지 싶었는데, 한글로 아주 잘 번역을 해 놓았네요. 즉 모니터를 사용 안할때 모니터의 스피커나 오디오 아웃 단자로 인소스로 들어오는 오디오를 계속 출력해서 음악만 들을 수 있게 할까? 아니면 모니터가 끄면 모니터쪽에서 바이패스되는 오디오들도 다 오프를 시켜줄까? 이런 메뉴 입니다. 여러가지의 소스를 모니터로 인 시킨뒤 아웃단자로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꽤 유용할 수 있는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재미있는 OSD 기능은.. 보급기 주제에 5가지의 감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겁니다. 또한 색온도도 전문가급 정도는 아니지만 6500K, 9300K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네요. 과연 이녀석들이 유용한 기늘일지 아닐지는 잠시 후 보도록 하구요.. 전체적인 만듬새, 디자인, 입력단자구성, 베사홀 지원, OSD의 기능들까지.. 이녀석 꽤 신경 쓴 모습입니다.



3. 계측


일단 현재까지의 스코어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필립스 234E5Q. 그렇다면 속은 어떤지 전문 계측 장비로 계측을 하여서 모니터의 충실도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측에는 데이타컬러사의 스파이더3 엘리트 모델이 사용되었으며, 소프트웨어 버전은 4.0.2 입니다. 또한 계측은 필자의 모니터 1대만 이루어 졌기에 패널에 따른 편차가 여러분의 모니터들과 있을 수 있으며, 계측 센서에 의한 오차도 있을 수 있음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전체적인 개멋(Gammut - 색영역)의 모습입니다. 녹색 부분이 어긋난것은 필자 센서문제인듯 하며(센서 갈때가 됐구나.. ㅠㅠ) sRGB지원 모니터 답게 sRGB영역에서 크게 벗어나는것 없는 모습입니다.




공장 초기화 상태에서의 계측값입니다. 흑색휘도가 1.28로 상당히 높은 모습을 보여주며, 감마역이 교정전 1.95로 다소 낮게 나와 있습니다. 우측의 커브라인을 보면 블루 영역이 따로 놀아서 전체적인 색온도가 상당히 낮게 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OSD조정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상태이므로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사람들이 차가운 색상을 선호하기때문에 공자 출시시 이와같은 세팅을 기본으로 출시가 되는 거니까요.




사용자 설정 모습에서의 측정치 입니다. 흑색 휘도도 조금 내려갔고, 우측의 커브라인도 제법 안정화 되었으며, 교정전의 감마도 2.04로 꽤 상승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약간의 OSD조절만 하며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이 넘는 흑색 휘도의 모습이 약간의 아쉬움을 남게 해줍니다. 최근 보급형 IPS 제품들의 문제점인 빛샘이 이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뜻 이니까요. (하긴 머 이건 모니터 제조사가 아닌 패널 제조사인 LG Display를 쪼아야...)




OSD의 기능중 하나인 DPS를 켠 상태에서 계측한 모습입니다. 흑색 휘도도 그렇고 전체적인 라인이 상당히 안정화가 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DPS라는 기술은 모니터가 스스로 현재 화면의 상태를 계산에서 백라이트의 밝기를 제어하여 사용전력을 낮춰주는 기술로써, 동적명암비와 비슷하게 화면이 번쩍이는 느낌이라던가 밝기가 계속 변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세한 작업을 해야 하는 분들이나 눈이 예민한 분들에게는 별로 권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사무실 등에서 사무용으로 쓰는 분들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권장할만한 기술로는 보입니다.




보급기녀석이 5가지의 감마를 지원하기에 살짝 기대를 걸었으나, 보는바와 같이 측정감마는 세팅감마와 다르게 따로 놀고 있습니다. 때문에 감마에 예민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본 제품의 OSD설정을 믿지 마시고 스파이더와 같은 켈리장비를 통해서 감마를 다시 세팅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마 1.8을 지원하고, 감마 2.0의 설정이 감마 1.8과 유사하게 나오는 만큼 MAC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감마를 2.0으로 세팅하고 켈리를 맞추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것같은 모습입니다.




감마 2.2 세팅에 색온도 6500K 상태에서 계측한 리포트 입니다. 감마는 다소 낮은 2.0정도로 계측이 되었지만 색온도는 목표인 6500K에서 200K이내에서 잘 제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간의 켈리만 곁들어 진다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 주리라 예상이 됩니다.




OSD 색 메뉴의 sRGB설정과 9300K 설정 부분에 대한 계측 리포트 입니다. 감마 세팅은 2.2로 하였습니다.


보는바와 같이 감마 설정은 건드리지 않고 색온도만 변화를 주었을 뿐 이지만, 감마가 같이 달라지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6500K의 설정과는 달리 색온도가 전체적으로 심하게 출렁이는 모습 또한 보여줘 아쉬운 느낌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보여줬던 표준설정인 6500k의 리포트가 우수하게 나왔고, 이쪽 설정을 극히 일부의 취향을 가진 분들이 아닌 이상 쓸일이 없을 것이며, 그 일부의 취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색온도나 감마등을 무시하고 쓰기는 분들이기에 크게 신경을 쓸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 입니다.


그래도 보급기 주제게 웬떡인가 싶었더니 약간은 씁쓸해지는 결과네요. :-)



4. 응답속도


응답속도를 비디로오 찍어서 편집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인터레이스로 편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때문에 동영상으로는 제대로된 비교가 불가능 하실것 같습니다. 이부분 미리 양해를 부탁 드리구요. 별도의 스틸샷으로 비교를 해 놓았으니 그 부분을 참고 해 주시면 될듯 합니다.






스틸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버드라이브를 끈 상태에서는 미약하게 뒤로 잔상이 1.5끌림 정도 나타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응답속도를 빠르게로 만들면 그 끌림은 거의 안보이며, 더빠르게부터는 약간의 역잔상이 나타나고, 가장빠르게에서는 역잔상이 무려 2끌림 이상 나타나 오히려 눈을 피로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필립스 234E5Q는 빠르게 정도로 놓고 사용을 하시는게 가장 올바른 세팅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5. 총평


지금 밀려있는 것들이 많아서 요점만 간략하게 집었더니 비교적 간략하게 끝나는 리뷰인듯 합니다.


먼저 필립스 234E5Q는 비록 23인치의 보급형 제품이지만, 글로벌 기업이 만든 제품답게 상당히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개인적으로 필자취향) 다양한 OSD메뉴나 기능등으로 사용자를 만족시켜 주는 제품인듯 합니다. OSD메뉴의 다양한 감마지원이나, 독립형 오디오 설정이나 저전력 설정등 말이지요. 또한 필립스가 원래 EU인 네델란드의 기업이라 EU시장을 목표로 잡고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인지 필립스의 저전력 기술은 상당히 우수합니다. DPS 기능역시 EU쪽에서는 상당히 메리트 있는 기능일듯 싶습니다.


아쉬운점은 23인치 주제에 타사대비 약간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OSD에 다양한 기능을 넣어 주었음에도 보급기라는 포지션의 한계인지 기능이 제 역활을 못해준다는 점 역시 살짝 아쉽구요.


하지만, 가격이라고 해봐야 겨우 1-2만원 차이이고, 비슷한 Dell과는 가격차이가 안나다는점, 그리고 보급기에 메뉴만이라도 고급기에 들어가는 기능을 넣어준 점 등은 이 제품이 충분히 어필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일단 All in One을 추구하고 베사홀까지 넣었음에도 미려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라던가 제품의 완성도는 충분히 그러한 단점을 극복하고도 남을듯 하다는게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필립스 234E5Q도 이러한 필자의 응원에 힘입어 예전 AOC의 2757과 같은 23인치 부분의 베스트 셀러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면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